
이벤트 안내 포스터.[사진=화성시 제공]
화성시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된 소비심리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총 130억원 규모의 지역화폐 경품이벤트를 실시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시는 기존의 지역화폐 인센티브 10%와는 별도로 1인 1회에 한해 20만원 이상 충전 시 경품 10만원을 추가 지급하기로 했다. 20만원을 충전하면 인센티브 2만원, 경품으로 10만원 총 32만원이 충전되는 것.
구매 및 충전은 경기지역화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또는 NH농협은행에서 가능하며, 카드 사용 전 앱을 통해 소득공제를 신청하면 사용금액의 30%까지 세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서철모 시장은 “지역화폐가 재난생계수당과 아울러 생존을 위협받는 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전국 최초로 재난생계수당을 도입하고, 지난 24일부터 전년대비 매출액이 10%이상 감소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