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정부, 코로나19로 어려움 겪는 저소득층에 소비쿠폰 지원…최대 140만원

2020-03-25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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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과 아동 양육 가구에 소비쿠폰을 지급해 생활을 지원한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과 아동양육가구에 한시적인 생활지원을 위해 4월부터 소비쿠폰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윤 방역총괄반장은 "이달 기준 기초생활보장제도 수급자격이 있는 가구 등에 대해 4인 가구 기준 108만 원~14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이달 기준 아동수당 수급대상 아동이 있는 가구에 대해서 아동 1인당 40만 원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비쿠폰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경제에 보탬이 되기 위해 지역사랑상품권, 온누리상품권, 지역전자화폐(모바일·카드), 전자바우처(카드포인트 부여 방식, 아동 한정) 등 지방자치단체별 여건에 맞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정부는 이번 주 중 지역별로 지급방식이 확정되면 지급시기와 신청방법 등을 종합하여 안내할 계획이다. 각 지방자치단체별로 대상자에 대한 안내와 홍보도 병행한다.

더불어 추후 노인일자리가 사업이 정상 재개 되면, 노인일자리 공익활동 참여자에 대해서도 급여의 30%를 상품권으로 받겠다고 신청하는 경우, 소정(약 20% 추가)의 장려금을 포함한 금액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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