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코로나19 교육 공백 지원… 접속 용량 확대

2020-03-25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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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제공 중인 14개 대학교 인터넷 회선 대역폭 무료 업그레이드

SK브로드밴드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온라인 개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교의 인터넷 대역폭 업그레이드를 무료로 지원하고 'B tv 홈스쿨링 특별관' 콘텐츠를 초등 6학년까지 확대하는 등 교육 공백 개선을 위한 활동을 전개한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온라인 강의로 학기를 개강한 대학 중 일부 학교에서 접속 과부하로 서버가 다운돼 영상이 끊기는 등 대학생들의 학습에 불편을 겪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대학생들이 집이나 카페에서도 원활하게 온라인 강의를 수강할 수 있도록 자사 전용회선 이용 고객인 14개 대학교의 인터넷 대역폭을 무료로 업그레이드했다. SK브로드밴드는 앞으로도 대학교 고객들과 협력해 학사일정을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전용회선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SK브로드밴드는 전국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개학이 다음 달 6일로 재차 연기되면서 지난 2월 말부터 무료로 운영 중인 'B tv 홈스쿨링 특별관'의 콘텐츠 범위와 편수를 추가 확대한다.

기존 'B tv 홈스쿨링 특별관'은 미취학 아동부터 초등 3학년을 중심으로 콘텐츠를 제공했지만, 콘텐츠 대상 범위를 초등 6학년까지 확대해 총 122개 타이틀, 1575편의 학습 VOD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 밖에도 SK브로드밴드는 이달 19일부터 별도 장비 없이 PC만으로도 콜센터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솔루션 '클라우드 컨택 센터'를 기업전화 서비스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1개월 무료 지원하고 있다.

이방열 SK브로드밴드 기업본부장은 "갑작스러운 온라인 개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들에 선제적인 조치를 취함으로써 고객과 함께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SK브로드밴드가 코로나19 관련 지원 사업을 확대한다.[사진=SK브로드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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