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은 3월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 14차를 재건축하는 '르엘 신반포'를 분양할 예정이다.
르엘 신반포는 지하 3층~지상 22~34층, 3개동, 총 280세대 규모다. 일반에게는 67세대를 분양하며, 일반에게 공급되는 면적(전용 기준)은 ▲ 54㎡ 13세대 ▲ 59㎡ 13세대 ▲ 84㎡A 13세대 ▲ 84㎡B 20세대 ▲100㎡ 8세대다.
지난해 11월 인근에 분양했던 '르엘 신반포 센트럴'(4891만원)보다 낮게 책정됐다. 단지 인근의 '신반포센트럴자이' 조합원 입주권 호가보다 10억원 이상 낮아 '로또 아파트'로 주목받고 있다.
업계에서는 지난해 '르엘 신반포 센트럴'이 135가구 모집에 1만1084명이 청약해 평균 82.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을 감안하면 이번 '르엘 신반포' 청약 열기도 뜨거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르엘 신반포'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모델하우스 관람을 홈페이지 분양 안내로 대체할 예정이다. 27일부터 롯데캐슬 홈페이지를 통해 분양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분양 사무소를 통해 유선 상담 가능하다.
30일 한국감정원 청약 사이트인 '청약홈'을 통해 1순위 해당 청약 접수 후, 4월9일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르엘 신반포' 분양관계자는 "교통과 쇼핑, 학군 등 강남 최상급 입지로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며 "지난해 선보인 '르엘 신반포 센트럴'과 인접해 있어 르엘 브랜드 단지 형성으로 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