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저앉은 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델리 알리[로이터=연합뉴스]
영국 대중지 더선은 22일(한국시간) “최근 토트넘 선수인 알리가 런던의 한 클럽에서 여자친구 등과 이틀 밤에 걸쳐 파티를 즐겼다”며 “알리가 새벽까지 클럽에 머물렀으며, 칵테일 등 술도 마셨다”는 내용을 단독으로 보도했다.
알리의 이 같은 행동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및 팀 훈련이 중단되고, ‘사회적 거리 두기’가 영국 내에서 떠오르는 가운데 부적절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EPL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4월 말까지 중단됐다. 이에 알리의 소속팀인 토트넘은 확산 방지를 위해 공식 훈련도 열지 않은 채 선수들에게 자택에 머물며 컨디션을 유지하도록 권고했다.
한편, 더선은 알리 외에도 카일 워커, 리야드 마흐레즈(이상 맨체스터 시티) 등 다른 몇몇 선수들도 유명 클럽에 출몰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