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에서 31번째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용인시는 22일 오후 수지구 동천동 래미안이스트팰리스 1단지 아파트의 Al모씨(여· 34세)가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Al씨의 부모와 동생 등 3명을 즉시 자가격리 조치하고 검체를 채취했다. Al씨는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이송하고 자택과 주변을 방역소독했다.
시는 이에 대한 역학조사관의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동선과 접촉자 등을 파악해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알릴 방침이다.
현재까지 관내 확진 환자 발생은 총 31명이며, 이 가운데 6명은 완치판정을 받아 격리 해제됐고 186명이 검사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