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구,수지구 동천동서 31번째 코로나19 확진환자 발생

2020-03-22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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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서 귀국 후 증상 발현...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이송

코로나 바이러스[사진=아주경제DB]


용인에서 31번째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용인시는 22일 오후 수지구 동천동 래미안이스트팰리스 1단지 아파트의 Al모씨(여· 34세)가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Al씨는 GC녹십자의료재단에서 진단검사를 받았다. Al씨는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15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체류하다 귀국했으며, 지난 18일부터 콧물 등의 증상이 나타나 21일 수지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다.

시는 Al씨의 부모와 동생 등 3명을 즉시 자가격리 조치하고 검체를 채취했다. Al씨는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이송하고 자택과 주변을 방역소독했다.

시는 이에 대한 역학조사관의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동선과 접촉자 등을 파악해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알릴 방침이다.

현재까지 관내 확진 환자 발생은 총 31명이며, 이 가운데 6명은 완치판정을 받아 격리 해제됐고 186명이 검사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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