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프로젝트는 농식품부와 농촌진흥청이 함께 추진한다. 일반 연구자와 사회문제 당사자인 농업인, 생산자 단체, 지방자치단체 등 다양한 주체가 함께한다.
올해 지원할 사업 규모는 4과제에 걸쳐 총 15억원 규모다. 과제당 매년 4억원 안팎으로 지원한다.
'농업시설·기반환경 개선' 분야로 멧돼지 등 유해 야생동물 피해 방지, 농촌 폭염·가뭄피해 저감 실증모델 구축 등 2개 주제를 대상으로 한다. '농촌생활환경개선' 분야에서는 축산악취저감과 농작업 안전관리 2개 주제가 대상이다.
사업 접수는 다음 달 13일부터 20일까지다. 사업에 지원하려는 연구자는 기한 내 연구개발계획서 등을 포함한 제출서류를 농림식품 연구개발(R&D) 통합정보서비스 누리집에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강형석 농식품부 농업생명정책관은 "농업·농촌에 상존하고 있는 사회적 문제를 국민과 함께 해결해 나가겠다"며 "과학기술이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까지 이어지도록 앞으로 리빙랩 실증 모델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