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운동보다 산불 진화가 우선"…서범수 통합당 후보, 울산 산불 현장서 잔불끄기

2020-03-20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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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웅촌 산불, 발화 21시간 만인 20일 오전 11시 완진…200여㏊ 피해

서범수 후보가 19일 울주군 웅촌 산불현장에서 잔불끄기를 한 뒤 하산하고 있는 모습. [사진=서범수 페이스북 제공]

울산 울주군 웅촌면 대복리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과 관련, 이 지역 총선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서범수 후보가 선거 운동을 제쳐놓고 직접 진화작업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서 후보는 전날에 이어 20일에도 산불 현장에서 의용소방대원 등과 함께 잔불 끄기 작업을 벌였다.

서 후보는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후 6시 현재 산불은 1800세대가 거주하는 청량면 쌍용하나빌리지 3단지 인근으로까지 확산된 상황"이라며 "아파트 단지 주변에 소방차 20여대가 출동해 있고, 인근 교통까지 마비됐다"는 긴박한 상황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19일 오후 1시51분께 시작된 산불은 20일 오전 11시께 완전히 진화됐다. 산불 피해 규모는 200여㏊에 이르는 것으로 산림청은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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