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 9일부터 민원콜센터 포함 8개 부서와 경기도교육청 안산교육회복지원단 등 6개 기관, 230여명이 근무 중인 환경교통국 건물의 출입구를 지상 1개소로 일원화하고 열감지기를 설치하는 등 출입 통제와 방역관리를 강화했다.
청사로 진입하는 공무원과 민원인 등 모든 인원의 발열·호흡기 증상(기침, 호흡곤란 등)을 체크하고,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을 의무화 했다.
방문 민원인은 방문일지를 작성한 뒤 1층 로비에 마련된 임시민원실에서 민원업무를 처리하도록 조치했다.
김종철 환경교통국장은 “민원실 외에도 각 부서에 꽃 화분을 비치해 연일 이어지는 비상방역 근무 등으로 지친 직원들이 조금이나마 위로를 받도록 했다”며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고 국가적 위기상황 극복을 위해 시민들께서 필요한 행정을 펼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