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대표는 수정 명부에 대해 "적어도 20번 안에 들어가는 명단은 정말 바꾸면 안 된다'며 "그것까지 바꾼다면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다. 그분들은 자기 가족이 말리는 데도 자기 직장이 말리는 데도 나를 믿고 이 자리까지 온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1959년생이다. 아나운서 출신 정치인으로 1984년부터 문화방송에서 아나운서로 일하다가 1995년부터 프리랜서가 됐다. 2004년 한나라당 대변인이 됐고, 경기도 용인시 병에 출마해 제17대·18·19·20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됐다.

례대표 공천을 놓고 미래통합당과 갈등을 겪은 미래한국당 한선교 대표가 19일 사퇴했다. 한 대표는 이날 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저는 미래한국당 대표직을 이 시간 이후로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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