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서 20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망포1동 거주 40대 男

경기 수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0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19일 페이스북을 통해 "영통구 망포1동 늘푸른벽산 아파트에 거주하는 40대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확진자는 최근 독일을 다녀온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6일 증상이 발현된 확진자는 18일 오후 5시쯤 자신의 차를 타고 영통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 방문해 검사를 받았다.
수원시는 확진자 동선에 대해 역학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시민에 공개할 방침이다. 한편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어제(18일) 하루 152명이 발생하면서 신규 확진자가 다시 세자릿수가 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8565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152명 가운데 109명은 대구·경북에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