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천 시장 "화훼농가 어려움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기대한다"

2020-03-19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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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훼소비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코로나19 인한 화훼농가 위기극복 위해 노력

[사진=과천시 제공]

김종천 경기 과천시장이 19일 화훼소비 활성화 업무협약과 관련, "코로나19 여파로 과천의 핵심 산업인 화훼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번 협약을 통해 그 어려움이 다소나마 해소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피력했다.

이날 김 시장은 "과천화훼협회, 한국마사회, 과천농업협동조합 등과 함께 화훼농가 지원을 위해 협력하기로 하고, 화훼소비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김 시장은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영향으로 각종 행사 등이 취소되면서 판매부진으로 고통받고 있는 관내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서라고 귀띰했다.

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사무실 내 꽃 생활화, 1인 1꽃 가꾸기 등에 적극 동참하고, 과천에서 생산된 화훼를 우선 구매하는 등의 화훼농가 지원방안을 추진한다.

또, 시에서는 화훼소비를 활성화 하고자 올해 계획한 ‘꽃 생활화 활성화 사업’의 대상을 확대, 시청과 시 직속기관 뿐만 아니라 관내 학교와 어린이집에 관내 화훼농가에서 생산된 꽃을 주기적으로 공급하기로 했다.

아울러, 양재천변 꽃 심기 사업을 추진해 화훼농가 매출 증진을 돕는 동시에 시민의 생활환경을 더욱 아름답게 조성 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김 시장은 “앞으로도 화훼농가의 위기 극복과 발전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면서 “시민 여러분께서도 화훼농가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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