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은 1926년 대전에서 태어나 홍익대 영문과를 졸업한 뒤 서울신문 문화부 기자, 동아일보 문화부 기자로 활동했다. 고인은 영화 기자뿐아니라 제작자 등으로도 활동하며 평생 영화계 몸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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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1962년 한국문화 프로모션을 창립해 약 50여편의 다큐멘터리를 제작했으며 1965년에는 김수용 감독의 '날개부인'과 '갯마을', 1966년 이만희 감독의 '만추'와 1967년 김수용 감독의 '사격장의 아이들' 등의 기획·제작을 맡았다.
빈소는 일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장지는 벽제승화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