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입국자에게 14일 자가 격리를 요구했다. 이를 지키지 않은 관광객은 강제 격리 후 추방된다.
뉴질랜드 언론은 17일 뉴질랜드이민국(INZ)가 전날 동남아시아에서 입국한 여행객 2명이 자가격리 요구를 지키지 않는다는 이유로 붙잡아 강제 격리 처리했다고 밝혔다.
스티븐 본 INZ 국장은 “이들의 행동은 뉴질랜드 국민들을 위험에 빠뜨리는 상당히 무책임한 것으로 절대 용납될 수 없다”며 “바로 그것이 이들이 추방될 수밖에 없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앞서 16일 뉴질랜드는 모든 입국자에게 14일간 자가 격리토록 하는 새로운 여행 규제 방안을 발표했다. 만약, 강제 격리 후 출국하지 않으면 뉴질랜드 이민법에 따라 체포돼 구금된다. 이 경우 뉴질랜드 재입국이 어려워진다.
본 국장은 “여행 규제와 자가 격리 요구는 선의에서 나온 것으로 코로나19 확산을 최소화함으로써 사람들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며 “따라서 뉴질랜드를 여행하는 모든 여행자는 그것을 지키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뉴질랜드 언론은 17일 뉴질랜드이민국(INZ)가 전날 동남아시아에서 입국한 여행객 2명이 자가격리 요구를 지키지 않는다는 이유로 붙잡아 강제 격리 처리했다고 밝혔다.
스티븐 본 INZ 국장은 “이들의 행동은 뉴질랜드 국민들을 위험에 빠뜨리는 상당히 무책임한 것으로 절대 용납될 수 없다”며 “바로 그것이 이들이 추방될 수밖에 없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앞서 16일 뉴질랜드는 모든 입국자에게 14일간 자가 격리토록 하는 새로운 여행 규제 방안을 발표했다. 만약, 강제 격리 후 출국하지 않으면 뉴질랜드 이민법에 따라 체포돼 구금된다. 이 경우 뉴질랜드 재입국이 어려워진다.
관련기사

[사진=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