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검진 준비하는 의료진 (의정부=연합뉴스)
구에 따르면 A씨는 서울대입구역 인근 한 카페에 근무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A씨는 오후 8시부터 11시까지 이 카페에서 근무한 뒤 도보로 귀가했다. 다음 날 14일에도 A씨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이 카페에서 근무했다. 이 카페 종사자 1명이 접촉자로 분류됐지만, 검사 결과 음성이 나왔다.
15일 A씨는 서초구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았으며 다음 날 16일 오전 11시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보라매병원으로 이송됐다.
한편 구는 이 카페에 대한 방역 소독을 완료했으며 시설을 임시 폐쇄한다고 밝혔다. 또 해당 기간 동안 이 카페를 방문한 이용객은 관악구 보건소나 가까운 보건소로 연락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