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많은 '타다'가 달립니다"라는 국토교통부의 홈페이지 선전 문구에 이재웅 전 쏘카 대표가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17일 국토교통부는 여객자동차운수 사업법(타다 금지법) 통과를 홍보하기 위해 홈페이지를 통해 "타다가 더 많아지고 다양해집니다"며 개정안이 타다 금지법이 아닌 모빌리티 혁신법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이재웅 전 대표는 페이스북에 "합법적으로 하고 있는 타다 서비스를 콕 집어 못하게 법을 개정해놓고 그 서비스명을 사용해 부서 홈페이지에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며 "법 개정으로 일자리를 잃은 수천명의 드라이버와 수백억의 손해를 본 국민을 상대로 사과하고 대책을 마련하지는 못할 망정 조롱을 하고 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어 "사법부도 인정한 합법 서비스 타다를 금지시켜 문닫게 해놓고 이제는 조롱을 하고 있다"며 "국토부 홈페이지에 들어가보고 밤새 잠을 이루지 못했다"고 전했다.
개정안의 통과로 타다는 핵심 서비스인 타다 베이직을 오는 4월 10일 중단한다. 베이직 서비스 종료로 4월 1일 진행할 예정이었던 쏘카와 타다의 기업 분리도 절회됐다. 쏘카 이사회는 이재웅 전 대표를 대신해 박재욱 VCNC 대표를 쏘카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한편, 국토부는 이날 여객자동차법 개정안 공포를 앞두고 타다를 제외한 13개 모빌리티 업체와 시행령 제정을 위한 협의를 진행한다.
17일 국토교통부는 여객자동차운수 사업법(타다 금지법) 통과를 홍보하기 위해 홈페이지를 통해 "타다가 더 많아지고 다양해집니다"며 개정안이 타다 금지법이 아닌 모빌리티 혁신법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이재웅 전 대표는 페이스북에 "합법적으로 하고 있는 타다 서비스를 콕 집어 못하게 법을 개정해놓고 그 서비스명을 사용해 부서 홈페이지에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며 "법 개정으로 일자리를 잃은 수천명의 드라이버와 수백억의 손해를 본 국민을 상대로 사과하고 대책을 마련하지는 못할 망정 조롱을 하고 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어 "사법부도 인정한 합법 서비스 타다를 금지시켜 문닫게 해놓고 이제는 조롱을 하고 있다"며 "국토부 홈페이지에 들어가보고 밤새 잠을 이루지 못했다"고 전했다.
개정안의 통과로 타다는 핵심 서비스인 타다 베이직을 오는 4월 10일 중단한다. 베이직 서비스 종료로 4월 1일 진행할 예정이었던 쏘카와 타다의 기업 분리도 절회됐다. 쏘카 이사회는 이재웅 전 대표를 대신해 박재욱 VCNC 대표를 쏘카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한편, 국토부는 이날 여객자동차법 개정안 공포를 앞두고 타다를 제외한 13개 모빌리티 업체와 시행령 제정을 위한 협의를 진행한다.

[사진=국토교통부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