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해수부에 따르면 세종시 보건당국은 전날 21시 10분 경 문 장관에게 자가격리 통보를 했다. 문 장관은 앞서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최근 해수부 내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이 같은 조치가 결정됐다.
문 장관은 자가격리 중인 24일까지 관사에서 원격근무를 할 예정이다. 다만 17일 국무회의를 포함 24일까지 외부 일정은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
해수부 관계자는 "보건당국 조치에 국무위원도 예외 없이 따르고 있다"며 "원격근무를 통해 업무 공백이 없도록 하는 동시에 방역 조치에도 빈틈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추가 확진자 발생한 해양수산부 '방역'[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