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1987년 이후 최악의 하락세를 보였다. 이는 전날 연준의 깜짝 발표에 대한 시장의 대답이었다.
이날 오전 10시 17분 기준 뉴욕증시 간판인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10.23%(2372.92p) 주저앉은 2만812.70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S&P500 지수는 9.73%(263.87p) 폭락한 2447.15,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9.6%(756.31) 내린 7118.57을 나타내고 있다.
장중 한때 다우지수는 전날 종가 2만3185.62에서 2773p(포인트), 12%나 폭락하기도 했다. S&P500 지수는 이날 오전 9시 30분 개장 직후 8.14%까지 곤두박질치며 결국 15분간 서킷브레이커가 발동하기도 했지만, 거래 재개 후 낙폭은 11%까지 커졌었다. 경제매체 CNBC는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2월 말에 기록한 전고점보다 27% 이상 낮아졌고, 다우지수는 29%가량 하락했다고 전했다.
이날 폭락세를 놓고 월가에서는 1987년 이후 월요일장 거래 초반에서 가장 많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전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코로나19 사태에 대응책으로 깜짝 '제로금리'(0%)와 7000억 달러(약 850조원) 규모로 양적완화(QE) 카드를 꺼냈지만, 결국 글로벌 증시의 연쇄 폭락세를 막지 못했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날 오전 10시 17분 기준 뉴욕증시 간판인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10.23%(2372.92p) 주저앉은 2만812.70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S&P500 지수는 9.73%(263.87p) 폭락한 2447.15,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9.6%(756.31) 내린 7118.57을 나타내고 있다.
장중 한때 다우지수는 전날 종가 2만3185.62에서 2773p(포인트), 12%나 폭락하기도 했다. S&P500 지수는 이날 오전 9시 30분 개장 직후 8.14%까지 곤두박질치며 결국 15분간 서킷브레이커가 발동하기도 했지만, 거래 재개 후 낙폭은 11%까지 커졌었다. 경제매체 CNBC는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2월 말에 기록한 전고점보다 27% 이상 낮아졌고, 다우지수는 29%가량 하락했다고 전했다.
이날 폭락세를 놓고 월가에서는 1987년 이후 월요일장 거래 초반에서 가장 많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전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코로나19 사태에 대응책으로 깜짝 '제로금리'(0%)와 7000억 달러(약 850조원) 규모로 양적완화(QE) 카드를 꺼냈지만, 결국 글로벌 증시의 연쇄 폭락세를 막지 못했다는 지적도 나왔다.

16일(현지시간) 다우지수 추이.[자료=시황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