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이 16일 제21대 총선 서울 강남병 지역구에 유경준 전 통계청장을 전략공천했다.
통합당 지역구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국회에서 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이석연 공관위원장 직무대행이 브리핑을 통해 발표했다.
통합당 4선 의원으로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유기준 의원의 동생인 유 전 청장은 현재 한국기술교육대 테크노인력개발전문대학원 인력개발학과 교수를 맡고 있다.
이 직무대행은 유 전 청장 공천 배경에 대해 "소득주도성장의 허구점을 가장 날카롭게 지적하고 비정규직 통계 문제를 예리하게 지적하면서 현 정권의 경제 문제에 대해 실증적 논리적이고 알기 쉽게 국민에게 접근하면서 투쟁력을 갖춘 경제전문가"라고 밝혔다.
공관위는 또 '청년벨트'로 지정한 경기 의왕·과천에 이윤정 전 여의도연구원 퓨쳐포럼 공동대표를 전략 공천했다.
이 전 공동대표는 전날 당사에서 일부 공관위원과 의왕과천 지역 당원들, 당직자 및 보좌진이 배심원으로 참석한 가운데 '확대 면접' 형식의 오디션을 통해 공천을 받았다.
공관위는 아울러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가 강남을에 최홍 전 맥쿼리투자자산운용 대표를 전략공천하기로 한 결정을 취소한데 대해 "최고위 결정을 일단 받아들이지만, 공관위가 충분히 논의해 결정한 후보자에 대해 공관위와 최고위의 견해가 다른 것은 뜻밖이고, 매우 유감임을 밝힌다"고 했다.
이 직무대행은 최고위가 밝힌 최 전 대표의 결격사유인 금감원 제재와 관련, "저희는 그 부분에 대해 현저한 결격 사유는 아니라고 봤는데, 최고위는 현저한 하자로 봐 서로 견해가 달랐다"며 "일단 (최고위 결정을) 받아들이기 때문에 강남을에 대해서는 다시 공천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통합당 최고위는 '후보자로 확정되었더라도 불법선거운동이나 금품수수 등 현저한 하자가 있는 것으로 판명되었을 경우에는 최고위원회의의 의결로 후보자 추천을 무효로 할 수 있다'는 당규의 조항을 들어 최 전 대표의 공천을 취소했다.
이 직무대행은 향후 최고위가 이 조항을 근거로 또 공관위의 결정을 뒤집을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에는 "견해 차이는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앞으로 최고위에서 다시 그 조항(당규 30조 3항)을 적용해서 그런 결정을 다시 내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대답했다.
아울러 서울 동대문을에 이혜훈 의원, 서초을에 박성중 의원이 경선에서 승리했다.
세월호와 관련한 '막말 논란'으로 징계를 받았던 차명진 전 의원은 경기 부천 소사 경선에서 승리했다.
이와 관련해 이 직무대행은 "경선 결과는 국민 경선으로 했기 때문에 경선 결과를 지금으로선 수용할 수밖에 없는 입장"이라며 "(막말 여부는) 나중에 유권자들이 판단할 사안"이라고 밝혔다.
통합당 지역구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국회에서 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이석연 공관위원장 직무대행이 브리핑을 통해 발표했다.
통합당 4선 의원으로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유기준 의원의 동생인 유 전 청장은 현재 한국기술교육대 테크노인력개발전문대학원 인력개발학과 교수를 맡고 있다.
이 직무대행은 유 전 청장 공천 배경에 대해 "소득주도성장의 허구점을 가장 날카롭게 지적하고 비정규직 통계 문제를 예리하게 지적하면서 현 정권의 경제 문제에 대해 실증적 논리적이고 알기 쉽게 국민에게 접근하면서 투쟁력을 갖춘 경제전문가"라고 밝혔다.
이 전 공동대표는 전날 당사에서 일부 공관위원과 의왕과천 지역 당원들, 당직자 및 보좌진이 배심원으로 참석한 가운데 '확대 면접' 형식의 오디션을 통해 공천을 받았다.
공관위는 아울러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가 강남을에 최홍 전 맥쿼리투자자산운용 대표를 전략공천하기로 한 결정을 취소한데 대해 "최고위 결정을 일단 받아들이지만, 공관위가 충분히 논의해 결정한 후보자에 대해 공관위와 최고위의 견해가 다른 것은 뜻밖이고, 매우 유감임을 밝힌다"고 했다.
이 직무대행은 최고위가 밝힌 최 전 대표의 결격사유인 금감원 제재와 관련, "저희는 그 부분에 대해 현저한 결격 사유는 아니라고 봤는데, 최고위는 현저한 하자로 봐 서로 견해가 달랐다"며 "일단 (최고위 결정을) 받아들이기 때문에 강남을에 대해서는 다시 공천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통합당 최고위는 '후보자로 확정되었더라도 불법선거운동이나 금품수수 등 현저한 하자가 있는 것으로 판명되었을 경우에는 최고위원회의의 의결로 후보자 추천을 무효로 할 수 있다'는 당규의 조항을 들어 최 전 대표의 공천을 취소했다.
이 직무대행은 향후 최고위가 이 조항을 근거로 또 공관위의 결정을 뒤집을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에는 "견해 차이는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앞으로 최고위에서 다시 그 조항(당규 30조 3항)을 적용해서 그런 결정을 다시 내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대답했다.
아울러 서울 동대문을에 이혜훈 의원, 서초을에 박성중 의원이 경선에서 승리했다.
세월호와 관련한 '막말 논란'으로 징계를 받았던 차명진 전 의원은 경기 부천 소사 경선에서 승리했다.
이와 관련해 이 직무대행은 "경선 결과는 국민 경선으로 했기 때문에 경선 결과를 지금으로선 수용할 수밖에 없는 입장"이라며 "(막말 여부는) 나중에 유권자들이 판단할 사안"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