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부천서 구로 콜센터 확진자 9세 아들도 '확진'…총 38명

2020-03-16 17:21
  • 글자크기 설정

[사진=연합뉴스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서울 구로구 에이스손해보험사 콜센터 직원인 경기 부천 19번째 확진자의 아들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천시는 이날 옥길동에 거주하는 A(9)군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군은 지역 19번째 확진자이자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서울 에이스손해보험사 콜센터 직원인 A(44·여)씨의 아들로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앞서 검체 검사를 받았지만, 음성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이후 증상을 보여 2차 검체 검사를 받은 뒤 이날 오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천시는 A군의 거주지와 인근 지역에 방역작업을 하는 한편 동선과 접촉자를 조사하고 있다.

부천시 관계자는 "A군은 코로나19 잠복기에 1차 검체 검사를 받아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추정한다"며 "현재 확진자가 늘어 역학조사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지만 결과가 나오는 대로 홈페이지에 공개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부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38명으로 늘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