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의 '스마트영수증' 누적 발행 건수가 16일 1억건을 돌파했다. 스마트영수증은 상품 구매 시 종이영수증 대신 CJ그룹 통합 멤버십 애플리케이션 'CJ ONE'을 통해 자동으로 발행되는 전자영수증으로, 최근 소비 트렌드인 '필(必)환경' 경영의 상징이다. 필환경은 필수로 환경을 생각해야 한다는 의미다.
올리브영은 2015년 12월부터 스마트영수증 서비스를 도입했다. 지난 2018년 4월 스마트영수증 발행 3000만건 달성 이후, 불과 2년여 만에 발행 건수가 3배 이상 증가하며 누적 1억건을 기록했다.
현재는 구매 고객의 60%가 이용할 만큼 올리브영을 대표하는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당초 고객 요청 시에만 종이영수증을 추가 발급해왔는데, 스마트영수증 취지에 동의한 고객이 늘어나면서 서비스 확산에도 속도가 붙은 것이다.
올리브영은 2015년 12월부터 스마트영수증 서비스를 도입했다. 지난 2018년 4월 스마트영수증 발행 3000만건 달성 이후, 불과 2년여 만에 발행 건수가 3배 이상 증가하며 누적 1억건을 기록했다.
현재는 구매 고객의 60%가 이용할 만큼 올리브영을 대표하는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당초 고객 요청 시에만 종이영수증을 추가 발급해왔는데, 스마트영수증 취지에 동의한 고객이 늘어나면서 서비스 확산에도 속도가 붙은 것이다.

[사진=CJ올리브영 제공]
1억장 이상의 종이영수증을 절감하면서 20년 수령의 나무 1만여 그루를 보호하는 효과를 거둔 셈이다. 종이영수증에서 검출되는 유해한 환경호르몬과 잉크 등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방지하는 부수적인 효과도 있다.
올리브영은 지난 1월부터 비닐 소재의 프로모션 키트 포장재를 옥수수를 활용한 친환경 포장재로 교체하기도 했다. 현재까지 약 20만장을 사용했으며, 연간 80만여장의 비닐을 대체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밖에도 즉시 배송 서비스 '오늘드림'의 포장재를 재활용이 용이한 크라프트지로 개선하는 등 친환경 경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CJ ONE 앱을 통해 최근 3개월간의 구매 내역을 확인 가능해 교환이나 환불 시 종이영수증을 지참할 필요가 없어 직원과 고객 반응도 긍정적"이라면서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도입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필환경 경영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올리브영은 지난 1월부터 비닐 소재의 프로모션 키트 포장재를 옥수수를 활용한 친환경 포장재로 교체하기도 했다. 현재까지 약 20만장을 사용했으며, 연간 80만여장의 비닐을 대체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밖에도 즉시 배송 서비스 '오늘드림'의 포장재를 재활용이 용이한 크라프트지로 개선하는 등 친환경 경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밀레니얼 세대가 필환경 가치 소비를 중시하자, 패션·뷰티업계는 봄·여름(S/S) 신제품 출시에 앞서 브랜드 철학과 부합하는 필환경 가치를 강조하고 나섰다. 기업의 친환경 행보가 구매를 결정하는 핵심 요소로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뷰티기업 클리오의 색조 브랜드 페리페라는 신제품 '올테이크 무드 팔레트'에 친환경 소재 제품 케이스를 적용했다. SK케미칼, 대동아이앤씨와 함께 친환경 플라스틱 PETG와 나무가루를 혼합한 '우드 플라스틱' 화장품 용기를 개발한 것이다. 우드 플라스틱은 나무가루에 플라스틱 소재를 섞어 만들어 나무의 느낌과 질감은 그대로 살리고 취약한 부분인 내구성, 내수성, 항균성 등을 플라스틱의 기능성으로 보완한 소재다.
패션 브랜드 내셔널지오그래픽은 '멸종 위기 동물 캠페인 티셔츠'를 내놓았다. 자연과 인류를 연구하는 탐험가 정신에 근간을 둔 브랜드 철학을 담았다. 내셔널지오그래픽은 모든 의류와 액세서리에 동물 리얼 퍼(자연모피) 사용을 철저히 금지하는 것은 물론 멸종 위기 동물에 대한 관심을 상기시키기 위해 주요 제품명을 카이만, 바이슨 등 멸종 위기 동물 이름에서 그대로 옮겨와 짓고 있다.
뷰티기업 클리오의 색조 브랜드 페리페라는 신제품 '올테이크 무드 팔레트'에 친환경 소재 제품 케이스를 적용했다. SK케미칼, 대동아이앤씨와 함께 친환경 플라스틱 PETG와 나무가루를 혼합한 '우드 플라스틱' 화장품 용기를 개발한 것이다. 우드 플라스틱은 나무가루에 플라스틱 소재를 섞어 만들어 나무의 느낌과 질감은 그대로 살리고 취약한 부분인 내구성, 내수성, 항균성 등을 플라스틱의 기능성으로 보완한 소재다.
패션 브랜드 내셔널지오그래픽은 '멸종 위기 동물 캠페인 티셔츠'를 내놓았다. 자연과 인류를 연구하는 탐험가 정신에 근간을 둔 브랜드 철학을 담았다. 내셔널지오그래픽은 모든 의류와 액세서리에 동물 리얼 퍼(자연모피) 사용을 철저히 금지하는 것은 물론 멸종 위기 동물에 대한 관심을 상기시키기 위해 주요 제품명을 카이만, 바이슨 등 멸종 위기 동물 이름에서 그대로 옮겨와 짓고 있다.
한세엠케이 앤듀(ANDEW)는 이번 시즌 화학비료 없이 유기농법으로 재배한 오가닉 소재와 친환경 재생 섬유인 리사이클 페트(PET) 원사 등을 사용한 팬츠, 셔츠, 점퍼들을 선보였다. '에코 데님 팬츠'는 수명이 다한 페트에서 추출한 재생 폴리에스터 원사로 제작했다. 또한 '오가닉 티셔츠'는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유기섬유 인증 기준인 GOTS(Global Organic Textile Standard)와 OCS(Organic Content Standard)를 충족해 믿을 수 있는 환경친화적 순면을 사용했다.
앤듀 관계자는 "앤듀는 컨셔스 패션, 그린슈머 등 친환경적이고 윤리적인 제품을 소비하려는 움직임에 발맞춰 꾸준히 친환경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패션기업으로서 지속 가능성을 위한 고민, 환경에 대한 관심을 놓지 않고 소비자들과 함께 동참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