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의료원에 전해진 감사, 응원의 편지 1000여 통이 병원 곳곳에 전시되어 있어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위로와 감동을 더하고 있다. [사진=대구의료원 제공]
코로나19 의료진을 응원하기 위한 국민들의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기부물품과 함께 전달된 편지들이 의료진을 또 한 번 감동시키고 있다.
코로나19 전담병원인 대구의료원에는 코로나19 의료진진을 응원하는 내용이 담긴 편지 1000여 통을 전시해, 의료진과 환자들에 감동을 전하고 있다.
격리병동에 근무 중인 한 간호사는 "지치고 힘든 나날의 연속이지만 편지를 읽다 보면 잠시나마 위로가 된다"며 "진심이 담긴 편지에 눈시울이 붉어진다"고 말했다.
유완식 의료원장은 "국민들의 응원 메시지에 다시 한 번 더 힘을 내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