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철희 노조위원장은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노조 사무국장을 역임하고, 2018년부터 제1대 통합노조 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번 제2대 노조위원장 선거에서 재선에 나선 남철희 위원장은 단일 후보로 출마해 소통하고 공감하여 조합원으로부터 약 80%의 지지를 얻어 연임에 성공했다.
송명섭 의장은 “남철희 위원장은 온화한 사고와 합리성이 뛰어난 분으로 여수광양항만공사노조는 물론 전해노련 부의장으로서 신망이 두터운 분”이라며 “전해노련 발전을 위해 남철희 위원장과 전력으로 합심 할 것”이라고 전했다.
남철희 위원장은 수락연설을 통해 “‘위로가 되고 힘이 되는 노동조합, 원칙과상식이 통화는 문화, 후생복지 증진, 불합리한 제도개선 등 노동자의 권익보호를 위해 앞으로 3년간 소임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전해노련은 해양수산부 소속 공공기관 노조 대표자 협의체로서, 소속기관들은 부산항만공사, 여수광양항만공사, 울산항만공사 및 인천항만공사 4개 항만공사와 한급선급,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해양환경공단, 한국수산자원공단, 한국어촌어항공단, 한국해운조합, 한국해사위험물검사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및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등 모두 13개 기관으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