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대구 신천지 내 ‘건강닥터’ 봉사자라는 이름으로 활동 중인 의료인 85명의 명단도 확인했다.

대구시 남구 대명동 신천지 대구교회 [사진=연합뉴스]
권 시장은 대구 신천지 유년회 292명에 대해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다니거나 초등학생에 해당하는 인원”이라며 “저희가 기존에 가지고 있던 신도 명부와 121명은 일치했지만, 나머지는 일치하지 않아 관리되고 있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질병관리본부 프로그램과 대조한 결과 유년회 292명 중 208명은 이미 진단검사를 받았다”며 “받지 않은 84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받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구 신천지 건강닥터 봉사자 85명에 대해서는 “소수의 의사와 간호사가 있고 물리치료사도 있다”면서 “이 85명 중 질본에서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인원은 절반이 되지 못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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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시장은 “우리 파악한 명단은 질본에 다시 보내서 고위험군으로 추가 관리할 예정”이라며 “이 85명에 대한 명단을 질병관리본부 등과 대조한 결과 81명은 이미 진단검사를 받았다”고 설명했다.이어 “다만 4명은 (동명이인 등의 이유로) 정확한 신원을 알 수 없다”면서 “질본, 경찰과 협의해 이 4명의 정확한 신원을 파악하고 진단검사를 받았는지, 현재 어떤 상태인지 추적해 관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