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응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주요 7개국(G7) 정상들이 16일 오후 11시(한국시간) 화상회의를 개최한다.
이날 일본 참의원 예산위원회에 참석한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코로나19 관련 G7 정상 간의 긴급 화상전화 회의를 "오늘 오후 11시부터 개최한다"고 말했다. G7은 미국·영국·프랑스·독일·이탈리아·캐나다·일본이다.
이번 화상회의는 지난 3일(현지시간) G7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이 코로나19 공동 긴급대응 방침을 천명한 지 2주 만에 열리는 것이다.
지난 13일 프랑스 대통령실인 엘리제궁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G7 화상회의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후 미국 백악관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번 회의를 주재한다며 회의 일정을 재확인했다.
당시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백신과 치료법 연구에 들이는 노력을 조직화하고 경제, 금융 대응책을 만들기 위해 정상회의를 열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이날 예정된 G7 정상들간의 대화를 통해 국제사회가 향후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팬데믹(대유행) 공포감에 따른 글로벌 경제 충격에 효과적인 대응책을 도출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같은 날 청와대에 따르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주요 20개국(G20) 정상 간 화상회의를 추진하자는 문재인 대통령의 제안을 미국 측에 전달했고, 이날 G7 화상회의에서 개최 여부를 논의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도 G20 정상 간 협력 필요성을 강조하며 긴급 G20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개최를 제안했다.
이날 일본 참의원 예산위원회에 참석한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코로나19 관련 G7 정상 간의 긴급 화상전화 회의를 "오늘 오후 11시부터 개최한다"고 말했다. G7은 미국·영국·프랑스·독일·이탈리아·캐나다·일본이다.
이번 화상회의는 지난 3일(현지시간) G7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이 코로나19 공동 긴급대응 방침을 천명한 지 2주 만에 열리는 것이다.
지난 13일 프랑스 대통령실인 엘리제궁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G7 화상회의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후 미국 백악관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번 회의를 주재한다며 회의 일정을 재확인했다.
같은 날 청와대에 따르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주요 20개국(G20) 정상 간 화상회의를 추진하자는 문재인 대통령의 제안을 미국 측에 전달했고, 이날 G7 화상회의에서 개최 여부를 논의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도 G20 정상 간 협력 필요성을 강조하며 긴급 G20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개최를 제안했다.

작년 8월 프랑스 비아리츠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모습.[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