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중앙은행 격인 금융관리국(HKMA)이 15일 기준금리를 1.5%에서 0.86%로 인하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이날 보도했다.
HKMA는 이번 금리 인하가 연준의 금리인하에 따른 조치라고 설명했다. 연준은 이날 기준금리를 기존 1.00%~1.25%에서 0.00%~0.25%로 1%포인트 인하한다고 밝혔다.
홍콩은 1983년부터 홍콩 달러화를 미국 달러화에 고정해오고 있어 연준이 금리를 올리면 이에 연동해 금리를 결정해왔다.

[사진=로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