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집단감염 부천 생명수교회 확진자 1명 추가

2020-03-16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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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센터 관련 층 폐쇄명령서 붙이는 구로구 관계자.[사진=연합뉴스]



경기 부천시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부천 생명수교회에서 16일 확진자가 1명 추가됐다고 밝혔다.

앞서 생명수교회에서는 지난 8일 서울 구로구 에이스손해보험 콜센터 직원인 부천 19번 확진자가 예배한 뒤, 12일부터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이로써 생명수교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날 오전 8시 30분 기준 15명으로 늘어났다. 부천지역 총 확진자는 37명으로 집계됐다.

시에 따르면 이 교인은 괴안동 한 아파트에 거주하는 46세 여성이다. 지난 13일 1차 검체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이후 증상을 보여 재검사를 받은 뒤 이날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소사본동 예수교대한성결교회 생명수교회 소속 교인 1명이 검체 검사 재검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이 여성의 동선과 접촉자들이 확인되는 대로 부천시 홈페이지 등에 공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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