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방송된 KBS1 '도전골든벨'에서 최후의 1인으로 남은 문정여자고등학교 2학년 강효진 학생이 마지막 문제 '우키시마호'에 답하지 못해 안타깝게 우승을 놓쳤다.
우키시마호는 지난 1945년 8월 22일 부산항에서 출발한 후 원인불명의 폭발로 침몰하면서 수많은 한국인 징용자 사상자가 발생한 사건이다.
당시 일본 정부는 한국인 승선자 524명과 일본 승무원 25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지만, 희생자 유가족 및 시민단체는 이보다 더 많은 수의 사망자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 11일에는 우키시마호 사건의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내용의 헌법소원이 청구됐지만 각하됐다.
헌법재판소는 "헌법소원심판은 공권력 행사 또는 불행사로 기본권이 현재 그리고 직접적으로 침해받은 자가 청구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 모씨는 우키시마호 사건의 직접적인 피해자는 아니고 다만 이 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해 1993년부터 관련 조사업무 등 활동을 하는 자이며 우키시마호폭침진상규명회 대표"라며 "우키시마호폭침진상규명회가 우키시마호 사건 피해자들로 구성된 단체라고 하더라도 단체가 그 구성원을 위해 헌법소원심판을 청구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우키시마호는 지난 1945년 8월 22일 부산항에서 출발한 후 원인불명의 폭발로 침몰하면서 수많은 한국인 징용자 사상자가 발생한 사건이다.
지난 11일에는 우키시마호 사건의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내용의 헌법소원이 청구됐지만 각하됐다.
헌법재판소는 "헌법소원심판은 공권력 행사 또는 불행사로 기본권이 현재 그리고 직접적으로 침해받은 자가 청구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 모씨는 우키시마호 사건의 직접적인 피해자는 아니고 다만 이 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해 1993년부터 관련 조사업무 등 활동을 하는 자이며 우키시마호폭침진상규명회 대표"라며 "우키시마호폭침진상규명회가 우키시마호 사건 피해자들로 구성된 단체라고 하더라도 단체가 그 구성원을 위해 헌법소원심판을 청구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