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 지속으로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교 개학이 2주 더 늦춰졌다. 3일 서초구 이수중학교 정문에 '휴업 명령' 안내문이 써붙어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4월 개학 가능성에 대해 조만간 논의를 거쳐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15일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교육부에서 개학 연기 대해 의견 수렴하고, 관련기관으로부터 의견 청취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최근 수도권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정부가 개학을 3차 연기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교 개학은 이미 3주일 미뤄졌는데 4월까지 연기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