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독일 총리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한 성금과 편지를 받았다고 15일 청와대가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페이스북에 “슈뢰더 전 총리께서 멀리서 보내주신 큰마음을 감사히 받겠다. 정말 고맙다”며 이같이 전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슈뢰더 전 총리는 한국의 상황을 염려하면서도 한국의 코로나19 대응에 대해 극찬했다.
그는 “한국이 단호하고 투명하게 코로나19 사태에 대처하고 있고, 다른 국가들과 비교해 긍정적 척도를 세웠다”며 “‘제2의 고향’인 한국에 정성을 보태고 싶다. 대구시에 성금을 보낼 테니 잘 전해달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슈뢰더 전 총리의 진심 어린 마음은 우리 정부와 국민들이 지금의 상황을 이겨가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더 단호하고 투명하게 이 상황을 극복하고 사태를 종식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슈뢰더 전 총리는 1998년부터 2005년까지 7년간 독일 총리직을 수행했다. 그는 지난 2018년 자신의 통역사 역할을 하던 한국인 김소연씨와 결혼을 하며 한국과 인연을 맺었다.
청와대는 이날 페이스북에 “슈뢰더 전 총리께서 멀리서 보내주신 큰마음을 감사히 받겠다. 정말 고맙다”며 이같이 전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슈뢰더 전 총리는 한국의 상황을 염려하면서도 한국의 코로나19 대응에 대해 극찬했다.
그는 “한국이 단호하고 투명하게 코로나19 사태에 대처하고 있고, 다른 국가들과 비교해 긍정적 척도를 세웠다”며 “‘제2의 고향’인 한국에 정성을 보태고 싶다. 대구시에 성금을 보낼 테니 잘 전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슈뢰더 전 총리는 1998년부터 2005년까지 7년간 독일 총리직을 수행했다. 그는 지난 2018년 자신의 통역사 역할을 하던 한국인 김소연씨와 결혼을 하며 한국과 인연을 맺었다.

2018년 10월 26일 오후 광주 서구 라마다호텔에서 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독일 총리가 연합뉴스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