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신분당선 연장, 하루빨리 이행해야"…총선 후보들과 사업 협약

2020-03-15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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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원·김병욱 등 8명 동참…"수도권→서울도심 교통 원활해져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이 15일 신분당선 공약을 재차 약속했다.

이 위원장은 종로구 청운문학도서관에서 열린 신분당선 서북부연장선 추진 협약식에서 "서울 서북권의 교통체증 문제가 해결돼야 하고, 수도권에서 서울 도심으로 진입하는 교통편이 원활해져야 한다"며 "신분당선 연장은 정세균 국무총리가 의원 시절 공약했던 내용"이라며 "하루라도 빨리 이행되도록 힘을 모아 노력하겠다"밝혔다.

이 위원장을 비롯해 민주당에서 4·15 총선에 출마하는 민주당 후보 8명은 이날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과 역사 신설사업 추진을 골자로 하는 협약문에 서명했다.

협약에는 서울 종로구의 이 위원장과 강병원(은평갑)·김병욱(경기 성남분당을) 의원, 김성곤(강남갑)·강태웅(용산)·박성준(중구·성동을)·문명순(고양갑)·한준호(고양을) 후보 등이 참여했다.

강병원 의원은 "이낙연 후보는 현직 총리의 공약을 이어받아 반드시 성공시키겠다는 의지가 강한 분"이라면서 "21대 국회에 우리가 모두 입성해 신분당선 연장을 전현직 총리와 함께 반드시 성공시키겠다"고 밝혔다.

김병욱 의원은 "분당에서 가장 큰 어려움이 강북 진입"이라며 "신분당선을 분당에서 고양까지 이어서 모든 수도권 주민들이 서울 진입을 원활히 하고, 함께 혜택을 누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 위원장이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중앙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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