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아빌딩 앞 방역에 나서는 구로구 관계자들. [사진=연합뉴스]
서울 구로구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14일 밝혔다.
구로구에 따르면 두 명의 신규 확진자 중 한 명은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구로 콜센터 확진자의 접촉자인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콜센터에 근무하던 A씨(44‧여)는 지난 10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8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낮 12시까지 1시간 30분 동안 생명수교회에서 예배를 봤다. 이날 함께 예배를 본 목사와 신도 등이 2차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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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추가된 17번 확진자는 51세 남성으로 가리봉 거주자다. 보험회사 직원인 그는 최근 필리핀 여행을 갔다가 지난 12일 오후 귀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