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지역사회 전파에 주유시설 소독에 바쁜 고속도로 주유소

2020-03-14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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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고속도로 여산주유소(순천방향), 셀프주유기 패드와 주유건 '방역 강화'

순천방향 여산주유소 직원이 주유기기에 대한 소독을 실시히고 있는 모습. [사진=여산주유소 제공]

한국도로공사 호남고속도로 순천방향 여산주유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의 지역사회 전파를 막기 위해 주유시설 등 고객 동선에 대한 철저한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순천방향 여산주유소는 셀프주유에 따른 고객끼리 감염 가능성을 감안, 주유 주문 패스와 주유건 등 시설물에 대한 소독을 수시로 벌이고 있다. 이와 함께 각 주유기기마다 손소독제와 위생장갑을 비치, 고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주유소 관계자는 "매일 근무 시작 시점에 모든 직원들의 체온을 체크해 발열 증상이 있는 직원의 경우 귀가 조치하는 등 개인 위생을 철저히 이행토록 교육하고 있다"며 "코로나 사태가 잠잠해질 때까지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방역활동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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