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총리는 1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대한 신속한 정책자금 지원을 약속했다.
정 총리는 이날 대구 중구의 대구남부소상공인지원센터를 찾아 소상공인에 대한 정부의 정책자금 신청·지원 현황을 점검하고, 지역 소상공인들을 만나 매출 감소와 자금난 등 어려움을 들었다.
정 총리는 코로나19로 소상공인들의 정책자금 지원 신청이 크게 늘어 상담·접수에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 보고를 받고 "목마를 때 물 한잔이 중요하다"고 말하면서 신속한 자금 집행을 당부했다.
정 총리는 "지금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어렵더라도 힘을 모아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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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 [사진=국무총리실 제공]](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0/03/13/20200313182625586464.jpg)
정세균 국무총리 [사진=국무총리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