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철저한 방역체계로 청정지역을 유지해왔던 경기 안산시도 13일 추가 확진자가 나오면서 확산방지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상록구는 청사 출입구를 일원화하고 임시종합민원실 운영을 통해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구는 지난 9일부터 지상 1층 농협 옆 출입구를 제외한 모든 문을 폐쇄하고 개방 출입구에 근무자를 배치해 청사로 진입하는 공무원과 민원인 등 모든 인원을 대상으로, 비접촉식 체온계로 발열과 호흡기 증상을 체크하고 있다.
특히 행정기관 특성상 코로나19가 유입될 경우, 심각한 피해가 발생하는 만큼 모든 사람의 청사 출입 시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을 의무화하고, 민원인의 방문일지도 작성해 관리에 들어가고 있다.
이를 통해 구는 민원인과 근무자들의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감염병 확산에 대한 불신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양종합건설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사용해 달라며 휴대용 손소독제 1200개(660만원 상당)을 전해왔다.
관내 상록구 이동에 위치한 ㈜광양종합건설은 2004년 4월 설립돼 최적 최고의 자재, 꾸준한 기술력 향상, 완벽한 A/S라는 기본에 충실한 고객중심 경영을 바탕으로 체육시설 및 공장 건설로 정평이 나있는 회사다.
안건회는 시 소속 건축직 공무원 96명이 회원으로 구성된 모임으로, 시의 건축 관련 정책개발과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달된 성금은 회원들이 연말 송년회 등 활동을 위해 매월 납부하는 회비로, 모두가 국가적 위기상황 극복을 위한 나눔 실천을 위해 선뜻 기부에 동참했다.
한편 윤 시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공직자들이 솔선수범 나눔에 동참해줘서 감사하다”며 “직원 성금모금과 함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께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