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철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12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말 바꾸기 전문 정당”이라고 꼬집었다.
심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이 비례연합정당 참여 여부를 ‘전당원 투표’에 부친 것을 두고 “당원 뜻에 따랐다는 명분을 내세우려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반대를 밝힌 한 최고위원 발언이 회의록에서 지워졌다가 들켰다”며 “집권 여당 지도부로 믿기 힘든 졸렬함”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낙연은 1월 비례정당은 편법이다. 그런 짓을 해서야 되겠냐고 했다가 며칠 전에는 ‘비난은 잠시고 책임은 4년’이라고 하더니, 어제는 ‘우리가 만들려는 게 아니지 않느냐’고 했다”고 말했다.
심 원내대표는 “직접 창당이 아니라 참여는 괜찮다는 건가”라며 “‘그런 짓’ 운운하더니 스스로 그런 짓을 한다”고 말했다.
그는 “비례당을 만들기 전에 우리 당 의원들에 대한 패스트트랙 충돌 사태 고발부터 취하해야 한다”면서 “황교안 통합당 대표와 한선교 미래한국당 대표에 대한 고발도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민들게 사과해야 한다. 국민이 응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심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이 비례연합정당 참여 여부를 ‘전당원 투표’에 부친 것을 두고 “당원 뜻에 따랐다는 명분을 내세우려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반대를 밝힌 한 최고위원 발언이 회의록에서 지워졌다가 들켰다”며 “집권 여당 지도부로 믿기 힘든 졸렬함”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낙연은 1월 비례정당은 편법이다. 그런 짓을 해서야 되겠냐고 했다가 며칠 전에는 ‘비난은 잠시고 책임은 4년’이라고 하더니, 어제는 ‘우리가 만들려는 게 아니지 않느냐’고 했다”고 말했다.
심 원내대표는 “직접 창당이 아니라 참여는 괜찮다는 건가”라며 “‘그런 짓’ 운운하더니 스스로 그런 짓을 한다”고 말했다.
그는 “비례당을 만들기 전에 우리 당 의원들에 대한 패스트트랙 충돌 사태 고발부터 취하해야 한다”면서 “황교안 통합당 대표와 한선교 미래한국당 대표에 대한 고발도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민들게 사과해야 한다. 국민이 응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발언하는 심재철 원내대표. 미래통합당 심재철 원내대표가 1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