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KT]
KT그룹 온라인광고대행사 플레이디는 12일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한다고 밝혔다.
플레이디는 지난해 11월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승인을 받은 후 지난달 24~25일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그 결과 코스닥 시장 일반상장 사례 중 최고 경쟁률인 1270.7대 1을 기록했다. 공모가도 희망공모가 범위(6800~7700원)를 초과한 8500원으로 확정됐다. 이후 진행된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에서도 864.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허욱헌 플레이디 대표는 "지속적인 수익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힘쓰는 기업이 되겠다"며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일본 디지털광고시장 진출, 커머스사업 확대 등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한편, 코로나19 사태 악화로 상장 기념식 행사는 생략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