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선언한 여파다,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3원 내린 달러당 1190.7원으로 출발했다. 이후 곧바로 상승 전환해 9시 15분 기준으로 1196.5원까지 올랐다. 여기에는 WHO의 코로나 팬데믹 선언이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로 인해 주식과 신흥국 통화 등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두드러졌다. 이외 미국의 재정정책 발표가 지연된 점도 영향을 미쳤다. 이에 따라 이틀 연속 하락했던 환율도 상승 마감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사진=연합] 관련기사일본, 엔화 방어에 이번주 82조원 투입 1분기 '깜짝 성장'에 이창용 "금리인하 재검토"…성장률 전망치 상향 시사 #원달러 #환율 #코로나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기자 정보 한영훈 han@ajunews.com 다른 기사 보기 기사제보 하기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