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인천서 2명 추가 확진…구로 콜센터 ‘건물 근무자’

2020-03-12 08:29
  • 글자크기 설정

'확진자 다수 발생' 구로구 콜센터 앞 버스정류장 방역.[사진=연합뉴스]



인천에 거주하는 서울 구로구 콜센터 건물 근무자 2명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12일 인천시에 따르면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에이스손해보험 콜센터가 입주한 건물 근무자인 남동구 주민 A(34‧남)씨와 부평구 주민 B(27‧여)씨가 검체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해당 콜센터는 건물 7∼9층과 11층에 입주해 있으며, A씨는 콜센터와 상관 없는 10층 근무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같은 건물 9층 근무자로 콜센터 직원의 접촉자인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시는 구로구 콜센터 직원 중 인천 거주자 69명의 명단을 확보해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한 결과 이들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로써 인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27명으로 늘었다.

한편, 시는 중앙방역대책본부로부터 인천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 종사하는 신천지 신도 53명의 명단을 전달받고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53명 중 52명은 인천시가 앞서 확보한 인천 신천지 신도‧교육생 명단 1만1842명 안에 포함돼 있다. 나머지 1명은 전남 나주시 거주자인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이들 중 5명은 이미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나머지 인원에 대한 검체 검사도 신속하게 완료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