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책방', 코로나19 생각나는 소설 '페스트' 소개···내용은?

2020-03-11 10:54
  • 글자크기 설정
지난 10일 방송된 tvN '요즘 책방 : 책 읽어드립니다'에서 알베르 카뮈의 소설 ‘페스트’가 소개됐다.

1947년 출간된 ‘페스트’는 감염병 앞에서 공포와 죽음, 이별의 아픔 등 극한의 절망적인 상황을 겪는 인간의 군상을 그려낸 작품이다. 당시 출간 한 달 만에 초판 2만부가 매진되는 등 큰 인기를 끈 소설이다.

이날 방송에서 설민석은 ‘페스트’에 대해 “직접 보는 것을 초월할 정도로 실감 나는 표현들이 온몸으로 느껴진다”고 말했다.

윤소희 역시 “감염병으로 인한 심리적 반응을 깨닫게 하고 어떤 가치를 추구해야 하는지 보여주는 책”이라며 책을 칭찬했다. 박한선 박사는 “‘페스트’가 70여년 전에 쓰였지만 현대 사회에서 감염병에 대한 대중의 심리상태를 정확하게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사진=tvN '요즘 책방 : 책 읽어드립니다' 캡처]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