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인천 남동구청 확진자 동선 공개…구로역, 동암남부역 등 집중

2020-03-10 18:16
  • 글자크기 설정
인천시 남동구청이 10일 ‘코로나19’ 확진자의 세부 동선을 공개했다. 다만, 방문 업소명 등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확진자는 간석동에 거주 중인 1992년생 남성이다. 전날 집단 감염 사실이 드러난 서울 구로구 에이스손해보험 콜센터에서 재직 중이다.

지난 21일 수도권전철 1호선을 통해 동암남부역과 구로역 등을 이동했다. 업무 종료 이후 신도림 직장 인근 구로구의 음식점을 방문했다.

이튿날인 22일과 23일에는 별다른 이동 없이 자택에 머물렀다. 24일~27일에는 수도권 전철로 자택과 직당 사이를 오간 것 외에 방문지는 없다. 28일에는 신도림 직장에서 근무를 마친 후 인천 서구의 미용실에 방문했다. 이후 서구 내 음석점과 피시방 등도 방문했다.

29일~3월 1일은 자택에 머물렀다. 2일에는 신도림의 직장을 오갔고, 구로구 소재 안과를 방문했다. 3일~5일에는 직장 근무 외 구로구 소재 음식점 등을 찾았다. 6일에는 퇴근 뒤 수도권 전철로 구로역에서 송내역까지 이동했다. 이후 부천시 원미구 송내동의 친구 집에서 시간을 보냈다.

7일에는 인천 부평구 소재 음식점을 방문한 뒤 귀가했다, 오후에 1호선으로 서울 종로3가로 가 저녁을 먹었다. 8일에는 자택에 머물다. 9일 인천 남동구보건소 선별진료서에서 검체 채취 뒤 자택에 돌아갔다.

이후 10일에 확진 판정을 받고 음압병동에 입원했다.

[사진=연합]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