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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순 화천군수 [사진=박종석 기자]
강원 화천군이 고위험군에 속하는 주민들을 위해 가정 방문도 모자라 택배로 마스크를 보내줘 눈길을 끌고 있다.
9일 화천군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코로나19 고위험군에 속하는 주민들의 예방관리를 위해 마스크 긴급지원에 나섰다.
특히 주민이 원하면 가정 방문으로 마스크를 전달하고 9일까지는 전 지역에 택배로 일괄배송도 했다.
또 화천에 거주하는 미등록 암 환자의 경우, 최근 진료비 영수증을 제시하면 확인 후 마스크를 우편으로 발송키로 했다.
화천군은 임신부 등 고위험군 추가 발생 시 지원을 늘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마스크, 방역복 등의 추가 확보를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이와 관련 최문순 화천군수는 최문순 화천군수는 “마스크의 확보를 위해 지역을 가리지 않고 직원들이 백방으로 뛰고 있다”며 “지원이 필요한 고위험군 주민들이 제때 마스크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