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이란, 코로나19 사망자 오늘만 43명…총 237명

2020-03-09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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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 피해 남쪽 피란 움직임도

이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이 확산되며, 확진자와 사망자가 크게 늘고 있다. 코로나19가 확산되자 일부 주민들은 바이러스가 따뜻한 기온에 약하다는 소문에 남쪽으로 피란하는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

이란 보건부는 9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전날보다 43명 늘어 모두 23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확진자는 595명이 추가돼 7161명으로 증가했다. 이란의 일일 확진자수 증가폭은 6일 1천234명으로 최고를 기록한 뒤 사흘째 감소세다. 수도 테헤란의 확진자가 2000명 정도로 전국 31개 주 가운데 가장 많다.

이란 보건당국이 밝힌 누적 완치자는 2384명으로, 33.4%의 완치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란 국영 이란보는 9일 "세계보건기구(WHO)가 확인하지 않았지만 바이러스가 따뜻한 기온에 약하다고 믿는 이란 북부의 일부 주민이 남쪽 지방으로 피란하는 움직임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란 케르만주에서 버스를 소독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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