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테마파크 내 공공 전시·체험관에 신규 콘텐츠를 구축할 계획이다. 현재 11개 콘텐츠가 구축돼 있으나,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로봇이 부족하다는 지적사항을 중점적으로 개선하고자 기존 공간을 활용해 4개 내외의 새로운 콘텐츠를 연내 구축한다는 게 경남도의 구상이다.
경남로봇랜드재단은 로봇연구센터 입주기업의 왕성한 기술개발 활동을 위해 자금을 지원한다. 현재 15개 로봇관련 기업을 유치한 데 이어 로봇연구센터에 입주한 기업을 대상으로 전문가 과제 선정평가를 통해 과제당 1억원 내에서 지원할 방침이다.
로봇연구센터 입주기업 관계자는 “현재 두 가지 과제 중 고민하고 있으며, 기술개발 자금 지원은 입주기업들이 가진 아이디어를 실현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앞으로는 조선, 기계 등 경남도 특화분야와 연계한 로봇기술을 개발하면 지역산업에 시너지 효과가 날 것 같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앞으로도 로봇기술 및 트렌드 변화에 발맞춘 콘텐츠 업그레이드로 지역민과 국내외 관광객에게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연구센터의 역량 향상으로 경남의 로봇산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