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방지"…롯데면세점, 재택근무 11일까지 연장

2020-03-08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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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4일제 임시 도입…유연근무제 등 선택 근로제도 확대

[사진=롯데면세점 제공]

롯데면세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11일까지 본사 직원들의 재택근무를 연장한다고 8일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6일까지 재택근무를 실시한 바 있다.

2월 4일부터 롯데면세점 시내점 5곳은 영업시간을 단축했다. 지난달 15일부터는 건강 또는 가정 돌봄 등의 이유로 휴직을 원하는 지원자에 한해 2주에서 한 달간 사용할 수 있는 단기 휴직제도 시행 중이다.

오는 9일부터 31일까지 3주간, 본사 임직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주 4일 근무제도 도입한다. 또 출퇴근 시간을 다양화한 유연근무제와 월간 근무일을 본인이 조정할 수 있는 선택적 근로제도를 확대했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이번 재택근무제 시범 시행을 향후 스마트워크 시스템 도입 확대를 위한 점검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근무제도를 다양화해 선택권을 넓히고 근무 혼잡도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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