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재택·원격근무가 확산하자 네이버가 재택근무를 지원하는 협업도구 소프트웨어(SW) ‘라인웍스’로 시장 확장에 나섰다. 라인웍스는 네이버·라인의 사용성을 계승해 한국인에게 친숙하다는 게 강점이다. 서비스 언어와 통·번역 기능도 한국어에 맞게 개발돼 업무 활용도도 높다.
네이버의 관계사 웍스모바일은 지난달 말 정부가 코로나19 위기 단계를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로 상향한 이후 라인웍스 일부 상품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오는 6월까지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실제로 웍스모바일이 지난 2월 라인웍스 사용량과 자사 홈페이지 방문 추이를 조사한 결과, 전월 대비 메시지 트래픽이 5배 이상 늘었고, 영상 통화량과 영상 화면 공유 기능의 사용량도 1.5배 이상 증가했다. 라인웍스 도입 문의 수와 가입자 수도 평소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라인웍스는 웍스모바일이 모바일 메신저 ‘라인’을 기반으로 2015년 선보인 협업도구다. 메신저 라인에 이메일, 캘린더, 주소록, 드라이브(클라우드 저장공간), 게시판 등 업무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담았다.
현재 대웅제약, 웅진, KG그룹, 하나투어와 같은 중견기업들이 라인웍스를 도입했고, 일본에선 메이지 야스다 생명, 삿포로 맥주, 미쓰이 스미토모 해상 화재 보험이 라인웍스의 고객사다. 라인웍스는 일본 국민 메신저 라인을 바탕으로 2018년 일본 협업도구 시장에서 점유율 1위(34.1%)를 차지했다. 챗워크(17.7%), 와우톡(14.5%), 인서클(13.6%), 슬랙(7.1%) 등 일본 내 경쟁 서비스들과 점유율 차이가 크다.
기업들이 라인웍스와 같은 협업도구를 사용했을 때의 가장 큰 장점은 PC, 모바일과 같은 디바이스의 제한 없이 언제 어디서나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는 점이다. 여기에 웍스모바일은 라인웍스가 팀스와 슬랙 같은 글로벌 IT 기업들이 내놓은 서비스에 비해 한국인의 특성에 맞게 개발했다는 점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슬랙이 개발자 중심으로 만들어졌고 글로벌 서비스이다 보니 각종 설명이 영어로 된 반면, 라인웍스의 경우 뿌리가 국내 대표 포털인 네이버와 메신저 라인이어서 한국인에게 익숙하고, 서비스 언어와 사용성까지 모두 한국 이용자를 중심으로 개발됐다. 실세로 3000명 규모의 한 고객사는 직원의 80%가 별도 교육 없이 라인웍스를 바로 업무에 사용했다고 웍스모바일은 강조했다. 또, 라인웍스는 구성원이 속한 조직을 ‘계층형 조직도’로 제공해 대화 상대를 한눈에 찾을 수 있다. 물리적으로 가까운 네이버의 데이터센터를 통해 서비스된다는 것도 장점이다.
웍스모바일 관계자는 “데이터 센터의 위치는 협업툴 선택 시 반드시 고려해야 할 사항”이라며 “사용자와 데이터 센터의 물리적 거리가 멀다면 서비스의 속도가 느려질 수밖에 없고, 큰 용량의 데이터를 주고받는 업무에는 더욱 큰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네이버의 관계사 웍스모바일은 지난달 말 정부가 코로나19 위기 단계를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로 상향한 이후 라인웍스 일부 상품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오는 6월까지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실제로 웍스모바일이 지난 2월 라인웍스 사용량과 자사 홈페이지 방문 추이를 조사한 결과, 전월 대비 메시지 트래픽이 5배 이상 늘었고, 영상 통화량과 영상 화면 공유 기능의 사용량도 1.5배 이상 증가했다. 라인웍스 도입 문의 수와 가입자 수도 평소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라인웍스는 웍스모바일이 모바일 메신저 ‘라인’을 기반으로 2015년 선보인 협업도구다. 메신저 라인에 이메일, 캘린더, 주소록, 드라이브(클라우드 저장공간), 게시판 등 업무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담았다.
기업들이 라인웍스와 같은 협업도구를 사용했을 때의 가장 큰 장점은 PC, 모바일과 같은 디바이스의 제한 없이 언제 어디서나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는 점이다. 여기에 웍스모바일은 라인웍스가 팀스와 슬랙 같은 글로벌 IT 기업들이 내놓은 서비스에 비해 한국인의 특성에 맞게 개발했다는 점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슬랙이 개발자 중심으로 만들어졌고 글로벌 서비스이다 보니 각종 설명이 영어로 된 반면, 라인웍스의 경우 뿌리가 국내 대표 포털인 네이버와 메신저 라인이어서 한국인에게 익숙하고, 서비스 언어와 사용성까지 모두 한국 이용자를 중심으로 개발됐다. 실세로 3000명 규모의 한 고객사는 직원의 80%가 별도 교육 없이 라인웍스를 바로 업무에 사용했다고 웍스모바일은 강조했다. 또, 라인웍스는 구성원이 속한 조직을 ‘계층형 조직도’로 제공해 대화 상대를 한눈에 찾을 수 있다. 물리적으로 가까운 네이버의 데이터센터를 통해 서비스된다는 것도 장점이다.
웍스모바일 관계자는 “데이터 센터의 위치는 협업툴 선택 시 반드시 고려해야 할 사항”이라며 “사용자와 데이터 센터의 물리적 거리가 멀다면 서비스의 속도가 느려질 수밖에 없고, 큰 용량의 데이터를 주고받는 업무에는 더욱 큰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