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푸젠(福建)성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격리시설로 이용 중이던 숙박시설 건물이 붕괴됐다. 현재까지 50명이 구조됐지만, 2명이 중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8일 베이징칭녠바오는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웨이보를 통해 전날 무너진 푸젠성 취안저우 신쟈호텔에서 8일 오전 8시 15분 기준 50명을 구조해냈다고 보도했다. 이중 2명은 의식을 찾지 못한 채 중태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건물은 코로나19 확진자,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들을 격리하기 위한 시설로 활용돼왔다. 애초 80여개의 객실이 있었으나 최근 코로나19 확진자를 수용하기 위해 일부 개조가 이뤄졌다고 매체가 전했다.
중국 당국은 호텔 내부에는 격리 대상자와 의료진 등 최소 70여명이 무너진 건물 내부에 갇힌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건물 안에 있던 사람들의 정확한 규모를 파악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매체들에 공개된 폐쇄회로(CCTV)에 따르면 7층짜리 호텔 건물이 완전히 무너져 내리는 데 단 2초밖에 걸리지 않았다. 건물은 폭격을 맞은 듯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지경으로 붕괴됐다.
이는 중국 당국이 전염병과의 전쟁에서 승기를 잡았다고 자평하는 등 민심 수습에 나선 가운데 나온 것이다. 이번에 또다시 대형 악재를 만나게 되면서 민심이 요동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날 새벽 현재 경찰과 소방 병력 약 700명이 현장에 투입돼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매체는 만일 사태를 대비해 구조 인력들이 코로나19 방호복 차림을 했고 감염을 막기 위한 소독작업도 이뤄졌다고 전했다.
8일 베이징칭녠바오는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웨이보를 통해 전날 무너진 푸젠성 취안저우 신쟈호텔에서 8일 오전 8시 15분 기준 50명을 구조해냈다고 보도했다. 이중 2명은 의식을 찾지 못한 채 중태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건물은 코로나19 확진자,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들을 격리하기 위한 시설로 활용돼왔다. 애초 80여개의 객실이 있었으나 최근 코로나19 확진자를 수용하기 위해 일부 개조가 이뤄졌다고 매체가 전했다.
중국 당국은 호텔 내부에는 격리 대상자와 의료진 등 최소 70여명이 무너진 건물 내부에 갇힌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건물 안에 있던 사람들의 정확한 규모를 파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중국 당국이 전염병과의 전쟁에서 승기를 잡았다고 자평하는 등 민심 수습에 나선 가운데 나온 것이다. 이번에 또다시 대형 악재를 만나게 되면서 민심이 요동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날 새벽 현재 경찰과 소방 병력 약 700명이 현장에 투입돼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매체는 만일 사태를 대비해 구조 인력들이 코로나19 방호복 차림을 했고 감염을 막기 위한 소독작업도 이뤄졌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