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인공지능(AI) 개발의 핵심인 고성능 컴퓨팅 자원(GPGPU 가상머신)을 스타트업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민간 클라우드를 통해 지원하는 '2020년 고성능 컴퓨팅 지원 사업'을 9일 시작한다. 이를 통해 국내 AI와 클라우드 사업이 함께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AI는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범용기술(GPT)로서 2030년까지 전 세계 국내총샌산(GDP) 증가에 13조 달러를 기여, 전 세계 GDP가 연평균 1.2% 추가 성장하도록 견인할 전망이다(맥킨지글로벌 연구소 기준).
AI 개발은 데이터 획득과 가공을 거쳐, 다량의 반복 학습을 통한 AI 모델(알고리즘) 생성 과정을 통해 최종적인 서비스로 완성된다. 이를 위해 다양의 데이터를 고속으로 처리하기 위한 고성능 컴퓨팅 자원이 필요하다. 하지만 관련 시스템 구축에 많은 비용이 필요해 대학·스타트업·연구소 등이 부담을 느끼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지난해부터 민간 클라우드를 활용해 국내 대학·스타트업·연구소의 AI 연구를 지원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실행에 들어갔다. 정부의 지원으로 AI 활용 암 진단 예측 서비스를 실시하는 P사는 동사업을 통해 진단율 5% 향상, 오진율 10% 감소했고 위성 촬영 영상을 AI통해 고해상도 영상으로 처리하는 N사는 예정보다 개발 기간 30% 단축할 수 있었다. 노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W사는 음성인식, 얼굴인식 등의 고성능 연산처리로 개발기간 30% 단축했고, AI를 통한 오디오 서비스를 제공하는 L사는 학습 시간을 50% 이상 단축하여 다양한 음성합성 연구개발에 성공했다.
정부는 올해 컴퓨팅 자원 지원량을 지난해보다 약 6배 확대한 240PF(페타플롭스) 수준으로 늘릴 계획이다. 지원방식도 연 1회 선정 지원에서 상시 지원으로 변경하고, 지원 업체도 200여곳에서 800여곳으로 4배 확대한다. 모든 업체에 일괄적으로 20TF(테라플롭스)의 성능을 지원했던 작년과 달리 업체 규모에 따라 10, 20, 40TF로 나눠서 지원한다.
2020년 고성능 컴퓨팅 지원 사업 공급업체는 지난 2월 공모를 통해 국내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자인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이 선정됐다.
현재 870개 중소·벤처기업, 연구소, 공공기관, 대학교 등에서 고성능 컴퓨팅 지원 신청을 했으며, 3월 9일부터 본격적인 지원이 시작된다.
AI는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범용기술(GPT)로서 2030년까지 전 세계 국내총샌산(GDP) 증가에 13조 달러를 기여, 전 세계 GDP가 연평균 1.2% 추가 성장하도록 견인할 전망이다(맥킨지글로벌 연구소 기준).
AI 개발은 데이터 획득과 가공을 거쳐, 다량의 반복 학습을 통한 AI 모델(알고리즘) 생성 과정을 통해 최종적인 서비스로 완성된다. 이를 위해 다양의 데이터를 고속으로 처리하기 위한 고성능 컴퓨팅 자원이 필요하다. 하지만 관련 시스템 구축에 많은 비용이 필요해 대학·스타트업·연구소 등이 부담을 느끼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지난해부터 민간 클라우드를 활용해 국내 대학·스타트업·연구소의 AI 연구를 지원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실행에 들어갔다. 정부의 지원으로 AI 활용 암 진단 예측 서비스를 실시하는 P사는 동사업을 통해 진단율 5% 향상, 오진율 10% 감소했고 위성 촬영 영상을 AI통해 고해상도 영상으로 처리하는 N사는 예정보다 개발 기간 30% 단축할 수 있었다. 노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W사는 음성인식, 얼굴인식 등의 고성능 연산처리로 개발기간 30% 단축했고, AI를 통한 오디오 서비스를 제공하는 L사는 학습 시간을 50% 이상 단축하여 다양한 음성합성 연구개발에 성공했다.
2020년 고성능 컴퓨팅 지원 사업 공급업체는 지난 2월 공모를 통해 국내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자인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이 선정됐다.
현재 870개 중소·벤처기업, 연구소, 공공기관, 대학교 등에서 고성능 컴퓨팅 지원 신청을 했으며, 3월 9일부터 본격적인 지원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