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의 맹위가 계속되자 일본 정부가 한국인과 중국인에 대한 입국 제한 조치를 강화하고 나섰다.
5일 일본 현지매체 NHK에 따르면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이날 저녁 코로나19 정부 대책회의를 열고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한국과 중국발 입국자를 대상으로 정부 지정 시설에 2주간 격리하고, 한국과 중국에서 오는 항공기에 대해 나리타공항과 간사이공항에만 착륙을 허가키로 했다.
이번 조치는 오는 9일 0시부터 적용되며 이달 말까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NHK가 전했다.
아베 총리는 한국과 중국을 대상으로 발급된 비자의 효력을 정지하겠다는 방침을 밝히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입국 금지 대상 지역도 현재 중국 후베이성과 저장성, 한국 대구와 경북 청도에서 경북 경산·안동·영천시와 이란의 일부 지역이 추가됐다.
한편 일본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NHK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기준으로 환자 수는 전날보다 36명 늘어난 1036명으로 집계됐다. 현재까지 가장 큰 증가폭이다.
5일 일본 현지매체 NHK에 따르면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이날 저녁 코로나19 정부 대책회의를 열고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한국과 중국발 입국자를 대상으로 정부 지정 시설에 2주간 격리하고, 한국과 중국에서 오는 항공기에 대해 나리타공항과 간사이공항에만 착륙을 허가키로 했다.
이번 조치는 오는 9일 0시부터 적용되며 이달 말까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NHK가 전했다.
아베 총리는 한국과 중국을 대상으로 발급된 비자의 효력을 정지하겠다는 방침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일본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NHK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기준으로 환자 수는 전날보다 36명 늘어난 1036명으로 집계됐다. 현재까지 가장 큰 증가폭이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사진=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