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정기 이사회…신규 사외이사 2명 추천

2020-03-05 17:21
  • 글자크기 설정
신한금융지주는 5일 정기 이사회를 열고 올해 주주총회 일시 및 안건을 확정하고 2명의 신규 사외이사 후보를 추천했다고 밝혔다.

정기주주총회는 오는 26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세종대로 소재 신한은행 본점 20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주주총회에서 상정될 안건은 △제19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 이사보수 한도 승인 등이다.

신규 사외이사 후보도 확정했다. 윤재원 홍익대학교 경영대학 교수와 진현덕 페도라 대표이사 등 2명이다. 윤 후보자는 회계학을 전공한 회계 및 세무 분야의 전문 석학이다. 만약 이번 주총서 선임이 확정되면, 유일한 여성 사외이사가 된다.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사추위) 측은 “향후 이사회의 성별 다양성과 폭넓은 시각의 의사결정을 내리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진 후보자는 2개 대학에서 경영학을 강의하는 교수로도 활동하고 있다. 실제 경영에 참여했던 실무 경험과 학계의 지식을 두루 갖췄단 평가를 받는다. 진 후보는 현재 신한금융이 운영 중인 ';사외이사 후보 주주추천공모제'를 통해 추천됐다.

이외에도 3월로 임기가 만료되는 박철(전 한국은행 부총재), 히라카와 유키(프리메르코리아 대표), 박안순(대성상사 주식회사 회장), 최경록(CYS 대표이사) 등 4명의 사외이사는 재선임 추천했다. 기존 사외이사였던 필립 에이브릴(BNP파리바증권 일본 이사)은 임기 1년의 기타비상무이사로 신규 선임 추천했다.

이날 동시에 개최한 감사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는 사외이사 중 윤재원, 이윤재 후보자 2명을 감사위원 후보로 추천했다. 이날 후보로 추천된 사외이사 후보 및 감사위원 후보들은 이달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승인을 받아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