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주주총회는 오는 26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세종대로 소재 신한은행 본점 20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주주총회에서 상정될 안건은 △제19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 이사보수 한도 승인 등이다.
신규 사외이사 후보도 확정했다. 윤재원 홍익대학교 경영대학 교수와 진현덕 페도라 대표이사 등 2명이다. 윤 후보자는 회계학을 전공한 회계 및 세무 분야의 전문 석학이다. 만약 이번 주총서 선임이 확정되면, 유일한 여성 사외이사가 된다.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사추위) 측은 “향후 이사회의 성별 다양성과 폭넓은 시각의 의사결정을 내리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진 후보자는 2개 대학에서 경영학을 강의하는 교수로도 활동하고 있다. 실제 경영에 참여했던 실무 경험과 학계의 지식을 두루 갖췄단 평가를 받는다. 진 후보는 현재 신한금융이 운영 중인 ';사외이사 후보 주주추천공모제'를 통해 추천됐다.
이날 동시에 개최한 감사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는 사외이사 중 윤재원, 이윤재 후보자 2명을 감사위원 후보로 추천했다. 이날 후보로 추천된 사외이사 후보 및 감사위원 후보들은 이달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승인을 받아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